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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2월 27일, 반도체 특별법 논쟁과 관련, 국민의힘이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빌미로 법안 통과를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52시간제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고, 핵심인 조세 및 기반시설 지원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법안 취지를 망치는 행위’이자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자신을 향한 ‘우클릭’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 공세성 프레임이라며 반박하고, 국민의힘을 극우 파시즘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선 지지율 1위에 대해서는 아직 대선 이야기를 할 시기가 아니며, 제1야당 대표로서의 노출 효과라고 언급했다.
집권 시 ‘견제 장치’ 부재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의 ‘레드팀’ 전략처럼 자체 견제 시스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보복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며 정책 토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현재는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하지만, 안 할 수 없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검찰 폐지에 대한 질문에는 검찰의 특수부 문제를 교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검찰 자체가 아닌 부당한 수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