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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무법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1천 명이 넘는 공수처와 경찰 병력이 대통령 관저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경찰은 정상 통로가 아닌 후문으로 진입했으며, 경호처는 이를 방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의원을 포함한 윤상현, 이상휘, 권영진 의원 등 4명이 상황 중재를 위해 관저에 들어갔으나, 대통령을 만나지는 않았다. 권영진 의원은 공수처 진입 과정에서 폭행당했고, 시민들도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박 의원은 2차 체포영장에 군사·공무상 비밀 장소 압수수색 제한 조항이 누락되었고, 국가기밀 시설에 대한 강제 진입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하청을 받은 공수처와 경찰의 정치적 불법 영장 집행으로 헌법 질서와 사법 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날을 대한민국 치욕의 날로 규정했다. 이 사건은 헌정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