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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뭉개기 수사라며 공정성과 법치주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대전환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경기도 자체 감사를 실시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 감사는 김 지사 취임 전에 진행되었으며,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건수가 최소 60건에서 1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해당 의혹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경기도청 공무원의 공익신고와 관련해 전수조사 필요성을 주장했고, 권익위는 이 대표의 묵인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사건을 넘긴 바 있다. 김 지사의 발언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러한 수사 상황을 고려하여 이 대표에게 협력을 촉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