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 켈트 족의 사윈 축제에서 유래했으며, 죽은 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세기 중반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널리 퍼져나갔고, 현재는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핼러윈에는 호박 등불인 잭오랜턴을 만들고, 아이들은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는 ‘트릭 오어 트릿’을 한다. 또한, 사과 건지기 놀이, 분장 파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Related Posts
[ 정치 ] “김영선 의원, 공천 전 ‘입단속’ 지시…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확산
- staff_1 jeong
- 2024-10-30
- 0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다. 녹취에서 명씨는 2022년 5월 2일 강혜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는 김 전 의원의 공천 발표 8일 전에 이루어진 통화로, 명씨는 강씨에게 입조심을 당부하며 보안 유지까지 요구했다. 공천 발표 하루 전날인 5월 9일에는 김 전 의원과 강씨의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이 자신의 공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정황이 포착되었다. 강씨가 김 전 의원에게 축하한다고 말하자 김 전 의원은 아직 모른다고 해야 한다며 입단속을 요구했다. 이는 김 전 의원이 공천 결과를 사전에 알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김 전 의원은 다음 날인 5월 10일 국민의힘 창원의창 지역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며,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되었다. 강혜경씨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명씨가 그에 대한 보답으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강씨에 따르면 미래한국연구소는 대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 3억 7,520만 원 중 2억 2,700만 원을 경북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출마를 희망했던 A, B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받았다. 이후 A, B씨는 공천에 실패하고 상환을 요구했으며, 김 전 의원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두 사람에게 각각 6,000만 원씩 지급했다고 강씨 측은 주장했다.
[ 부동산 ] “서울 아파트 거래 급감, 지방은 24% 증가…인천 악성 미분양 폭증
- staff_1 jeong
- 2024-11-29
- 0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4천 가구로 전월 대비 19.2% 줄었으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 아파트 거래는 10월 한 달 동안 24.1%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10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즉 악성 미분양은 1만 8천 가구를 넘어서며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의 악성 미분양이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인천의 악성 미분양은 한 달 사이에 2.8배 늘었다. 전남, 경기, 부산 등도 악성 미분양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방의 거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악성 미분양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 정치 ] “윤석열 대통령, 11년 만에 시정연설 불참…총리 대독, 여야 공방 격화
- staff_1 jeong
- 2024-11-04
- 0
“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면서 11년 만에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됐다. 여당은 야당의 과도한 정부 비판으로 인한 정쟁 우려 때문에 윤 대통령이 국회에 오기 힘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시정연설 불참 자체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역대 총리 대독 사례가 많았다며 윤 대통령의 불참을 정당화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불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민을 멀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명태균 의혹’ 등 모든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불참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 불참에 이어 시정연설마저 포기하려는 것은 대통령 자리를 장난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정연설은 677조에 달하는 예산안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허락을 구하는 자리이며, ‘명태균 녹취’ 의혹이나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 다른 현안들도 논의해야 할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불참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통령 시정연설의 전통을 깨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