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한다.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이며, ‘흰 눈꽃’이라는 뜻을 지닌다. 높이 20m까지 자라며, 4~5월에 흰 꽃이 피는데, 이 모습이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을, 적게 피면 흉년을 예측하는 나무로 여겨지기도 한다. 잎은 타원형이며, 열매는 검은 보라색의 타원형 핵과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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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김건희 특검’ 막으려는 국힘, ‘특별감찰관’ 카드 꺼내들었다…’보수 결집’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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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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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추천 논의에 나선다. 이는 한동훈 대표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으로, 친윤석열계가 수용하면서 친한·친윤계의 내전이 일단 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과 특수관계인 영부인, 친·인척 문제를 다루는 차관급 직위로, 대검찰청·감사원 등에서 20여 명을 파견 받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을 관리한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당시 민정수석 우병우를 조사해 수사의뢰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 전 감찰관이 사퇴하면서 8년째 비어있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추진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권의 특검 요구를 막고,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결과에 따른 공세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날을 세우며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가로 하락하면 친한계에서 ‘당정 분리’ 목소리가 다시 분출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국민의힘의 특별감찰관 추진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에 대한 국민 평가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김 여사 특검 찬성 여론이 80%까지 올라가면 국민의힘도 반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 부동산 ] “경관심의, 도로 굴착허가 등 국민 불편 해소 위한 규제 완화
- staff_1 jeong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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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규제 개혁을 통해 국민 불편 해소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개발사업 시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에 대한 경관위원회 심의를 면제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신고제로 전환한다. 또한, 도로공사 완료 후 3년이 지나지 않아도 특고압 배전선로 공사를 위한 도로 굴착 허가를 가능하게 한다. 전문건설업자의 주력 분야 추가 등록 시 서류 제출 요건을 간소화하고, 건설업종별 업무 내용 및 공사 예시를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맞춰 현행화한다. 아울러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사업자를 위해 입찰 참가 시 기술평가 대상 금액을 조정한다. 이러한 규제 개선은 경관법, 도로법 시행령,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규제 개선 건의를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 주식 ] “추석 연휴 이후 미·일 통화정책 회의와 금투세 정책 토론회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staff_1 jeong
-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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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직후 국내외 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9월 19일 새벽(한국 시간)에는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린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하 폭과 속도에 집중되어 있으며, 25bp 인하가 유력하지만 50bp의 ‘빅컷’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폭뿐만 아니라, 향후 인하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 등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도 중요하다. CME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25bp와 50bp 인하 확률이 각각 50%로 나타났다. 미 연준 FOMC 회의 직후인 9월 20일에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일본은행 내부의 매파적 기류가 감지되면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공포가 재연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국내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둘러싼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24일 금투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내년 시행과 관련된 당내 이견을 조율하고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금투세 유예론과 보완 후 시행론이 맞서고 있으며, 토론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내년부터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5천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에 대해 22~27.5%의 세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