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갑상선암”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12일 국회에 보고하고 14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여당의 집단 퇴장으로 투표가 불성립된 데 따른 재추진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추진 일정을 ‘목요일, 토요일’로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10일 보고, 12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9일 발의한다. 민주당은 이들 특검법을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난 6일 발의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여당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국회의 격렬한 정쟁이 예상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군용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X 계정에 워싱턴포스트(WP)가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며 해당 시민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영상에는 시민 한 명이 움직이는 군용 차량 앞에 서서 저지하는 모습과 다른 시민들이 합세하는 장면이 담겼다. WP는 당시 상황을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을 막았다”고 보도했고, 한 시민은 “내 시체를 넘어가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감동과 찬사를 불러일으켰고, ‘천안문 탱크맨’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해당 시민의 신원을 밝히고 칭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전에도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의 저항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드러났다. 이 대표의 게시글은 해당 시민의 용감한 행동을 부각시키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