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뉴스 브리핑” ]

“ ‘궁금한 이야기Y’는 2009년 시작하여 2023년 700회를 맞이한 SBS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700회 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초체력과 끈기 있는 노력으로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해왔다. 배우 김석훈은 프로그램의 MC로 40회부터 합류하여 긴 세월 동안 프로그램의 얼굴 역할을 했다. 그의 명품 내레이션은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시청자들이 소재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석훈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청자이기도 하며 완성본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궁금한 이야기Y’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평균 17분 분량의 클립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주검으로 돌아온 아내, CCTV가 말하는 그날의 진실’은 조회수 397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38만 명을 달성하며 브랜드의 매력을 입증했다. ‘궁금한 이야기Y’는 혼인빙자, 폰지사기, 바바리맨, 이웃 간 분쟁, 참담한 인명 피해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1000회 방송을 목표로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조국 혁신당의 성적표 등 3가지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는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되며, 사전투표율 결과를 통해 여권 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혁신당은 금정구가 국민의힘 텃밭임에도 민주당과의 단일화 후보 승리 시 집권 세력 내부에 파문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막판 표 결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김재윤 전 구청장에 대한 추모 심정이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한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등 야3당 간 혼전 양상을 보인다. 유권자 수가 적어 조직력이 중요하며, 혁신당과 진보당의 선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혁신당은 호남 정치 혁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목표로 최소 한 곳 이상 승리를 기대한다. 조국 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기반을 확보하고 전국 정당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는 16일 오후 8시 이후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