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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소식에 2%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10%까지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줄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38만6700개를 보유, 유통량의 약 2%에 달하는 ‘비트코인 큰 손’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2020년부터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해왔고,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10만개 이상을 추가 매입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고, 그 결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544% 급등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10만2천10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리플은 9.8%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