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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6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소속사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 대사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그녀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이 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러브레터’ 외에도 ‘귀족탐정’, ‘황혼유성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망 경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일본 영화계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슬픔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