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 대선 앞두고 1억원 폭락…비트코인, 7만5천 달러 돌파가 회복의 열쇠?

미국 대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미국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1억원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의 저항을 돌파하면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6만85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더 큰 낙폭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글로벌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어 발표된 미국의 10월 신규 일자리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고용 쇼크’를 기록했지만, 금리 인하 경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옵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 8만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CME 선물 시장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싼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는 저위험 전략을 취하며 시장에 자금을 유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부근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6만8500달러 근처의 지지선이 붕괴되면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한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구간에 진입했고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결정 등 중요한 이벤트를 주시하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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